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강원FC 대표이사를 둘러싼 공방이 9월 1일에도 이어졌습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김 대표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개인사를 끌어들여 논점을 흐리는 방식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박 위원은 김 대표의 공개 질의가 자신과 관련된 본질적 쟁점에서 벗어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가 사생활과 주변 인물 문제까지 거론하며 공격 수위를 높이자, 박 위원은 “본질에 답하지 않은 채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반응했고,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공격하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김 대표의 ‘셀프 신고’ 사건이 스포츠윤리센터에서 7개월 조사 끝에 각하된 사실이 알려진 뒤 더욱 확산됐습니다. 센터는 본인이 자신을 신고한 사건은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결론 내렸고, 김 대표와 박 위원 사이의 갈등은 단순한 설전이 아니라 공적 책임과 의혹 해명 문제를 둘러싼 정면 충돌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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