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820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하며 역대 최대 폭의 확장 재정에 나섰습니다. 올해 본예산보다 12.8% 늘어난 것으로, 총지출 증가율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확대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으로 잡았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며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방 균형발전, 공공주택 공급 등 분야에 재정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162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기금도 새로 마련해 중장기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부처들도 각각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편성을 통해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성장률 반등과 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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