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인공지능 전환 과정에서 초기의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생산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울대 특강에서 AI 도입 직후에는 재교육과 업무 재설계, 데이터 정비 등으로 효율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지만, 이 과정을 견디면 생산성이 J자 형태로 반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CEO는 기존 업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낯설게 보기’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극한 마주하기’와 ‘불편해지기’를 함께 제시하며, AI 시대에는 인간이 해오던 일을 다시 정의하고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 CEO는 AI 시대의 경쟁력으로 도메인 전문성과 통찰력, 공감능력을 꼽으며,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1년간 AX를 주도하며 도출한 이 같은 메시지는, 단기 성과보다 구조적 혁신을 우선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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